경제
“LG디스플레이 장중 2.26% 하락”…업종보다 약세, 장 초반 매도세 확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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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11월 5일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14,240원으로 전일 종가(14,570원) 대비 2.26%(330원) 하락했다. 시가는 14,600원에서 형성된 후 14,220원에서 14,62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182,647주, 거래대금은 26억 2,800만 원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시가총액은 7조 1,1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77위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은 27.20%로 전일과 큰 변동이 없었다.

이날 동종 업종의 등락률은 -2.19% 수준으로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 주가의 하락폭은 업종 평균보다 약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글로벌 경기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증시 안팎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악재 소화 과정에서 주가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펀더멘털 변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실적 반등 여부,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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