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10kg 감량 근육변화”…‘놀면 뭐하니?’ 강남역 변우석 도발→유재석 폭소
맑은 웃음으로 현장을 밝힌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에서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한층 슬림해진 체형과 함께 근육질 비주얼로 화면을 꽉 채운 정준하의 변신은 동료들마저도 감탄하게 했다. 감량에 성공한 정준하는 이제는 자신 있게 거리를 걷는다고 털어놓으면서, 무대 위에서만큼이나 일상에서도 생기를 되찾은 표정을 보였다.
정준하는 방송에서 “재석아, 네가 많이 걱정했지 않느냐”며 유재석에게 오랜 고민의 시간을 고백했다. 예전에는 단기간에 급격한 감량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천천히 건강하게 10kg을 빼며 근육량이 47kg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체지방도 크게 줄었다는 이야기에 하하와 유재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약간 마동석 형 느낌이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준하가 복근을 선보이자 “이게 무슨 복근이냐”라고 농을 던지며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예측불가한 유쾌한 장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피규어 판매량 2위 소식에도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연신 “늘 욕만 먹는 애는 아니었구나”라고 겸손하게 밝혔고, 유재석과의 우정에 대한 뭉클한 속내도 내비쳤다. 유재석은 장난스럽게 “형이 사 간 거 아니냐”며 주위 반응을 전했고, 두 사람 특유의 투닥거림으로 현장은 훈훈해졌다.
이어진 ‘강남역 변우석’ 자처 토크에서도 시원한 웃음이 쏟아졌다. 정준하는 “내가 서 있으면 아이들이 찾아와 사진을 요청한다”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하하가 장난스럽게 견제하자 곧장 “너랑은 수준이 달라”라고 응수했고, 강남역 대결 제안을 비롯해 능청스러운 응대에 현장의 열기가 더해졌다. 정준하는 결국 “조금만 더 살을 빼면”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으나, 금세 “죄송합니다”라고 유쾌하게 마무리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의 건강한 변신과 멤버들의 찰떡 케미가 빛난 ‘놀면 뭐하니?’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희망과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개성만점 예능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순간은 매주 큰 화제를 모으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