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승의 새 기록”…신지애, 매드캐토스와 만남→US여자오픈 화제
잔잔했던 일상에 다시 균열을 낸 신지애의 행보가 골프 팬들의 집중을 이끈다. 66승의 막대한 기록을 지닌 신지애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매드캐토스 경기복과 함께 US여자오픈 무대 위에 선다. 익숙함에 머물지 않는 그의 움직임은 늘 예기치 못한 긴장감과 설렘을 남긴다.
신지애가 5월 31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에서 매드캐토스(MADCATTOS) 브랜드의 경기복을 처음으로 입을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27일 매니지먼트사 KPS를 통해 공식화됐다. 매드캐토스는 일본의 거리 예술과 고양이 캐릭터라는 상징성을 통해 신지애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신지애는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일본 문화 안에 살다보니, 브랜드의 캐릭터가 나에게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올 시즌 매드캐토스와 협업을 선택한 신지애는 올드스타에서 다시금 도전자의 마음으로 변신했다. 이전에도 김효주, 양용은 등 골프 스타와의 협업을 확장해온 매드캐토스는 신지애와 함께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강정훈 대표는 “신지애 선수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매드캐토스가 새로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신지애는 US여자오픈뿐 아니라 남은 시즌 동안 매드캐토스의 대표 얼굴로서 다양한 무대에 나설 전망이다. 골프계에 자리 잡은 새로운 바람, 그리고 신지애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가 두 브랜드의 만남에서 어떤 서사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신지애가 매드캐토스 경기복을 입고 새롭게 나서는 모습은 US여자오픈 현장에서 팬들과의 공명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도전의 기록과 의미는 조용한 여운으로 남아, 골프의 ‘기록과 서사’가 교차하는 순간을 예고한다. US여자오픈 대회는 5월 31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