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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결단, 아이오아이 향한 그리움 안고”→차기작 전념에 재결합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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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결단, 아이오아이 향한 그리움 안고”→차기작 전념에 재결합 물음표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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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강미나의 진솔한 선택이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최근 배우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미나는 팬들의 설렘과 기대가 모였던 아이오아이 재결합 프로젝트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열정, 그리고 차기작 촬영 일정이 그의 행보에 또 하나의 이야기를 더했다.

 

강미나가 속한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과 추후 오픈 예정인 작품 홍보 스케줄이 아이오아이 활동 시기와 겹쳐 진심 어린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온 팬들의 바람에 책임감으로 답하고자 했지만, 아티스트 본인의 뜻을 존중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강미나는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는다.

강미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미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한순간 세상을 뒤흔든 '프로듀스 101'로 탄생한 11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까지, 각기 다른 색을 지닌 멤버들은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발매 작품은 많지 않았지만, 미니 1집 'Chrysalis', 미니 2집 'miss me?' 등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단단한 팬덤을 쌓았다.

 

멤버들은 각자의 무대와 시선에서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9주년을 자축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고, 2026년 10주년을 맞아 신곡 발매 등 재결합 논의가 긍정적으로 오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멤버마다 소속사가 달라 일정 조율이 쉽지 않지만, 의지는 단단해 여전히 기대를 받고 있다. 주결경 역시 중국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설렘이 커진다.

 

1999년생인 강미나는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후 구구단에서도 활동했으며, 지금은 배우로 전향해 필모그래피를 확장해가고 있다.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공개 이후 KBS2 '트웰브'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고, tvN '내일도 출근', 넷플릭스 '기리고' 등 신작들로 다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 속에서 그녀는 또 한 번 자신의 이야기를 힘 있게 써내려가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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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아이오아이#고백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