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7기 상철, 쏟아진 첫인상 표에 흔들린 진심→새 출발 앞둔 설렘의 순간”
따뜻한 여름밤을 닮은 미소와 단정한 눈빛으로 등장한 상철은 ‘나는 솔로’ 27기 첫인상 선택에서 네 명의 여성 출연자에게 표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유난히 긴장감이 감도는 첫 만남, 상철은 동안 외모와 소년 같은 분위기, 그리고 한전 직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매력 포인트는 동안 외모”라고 소개하며, 소극적인 연애 스타일과 내면의 소심함, 그리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여성’에 대한 바람을 솔직하게 전했다. 자기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는 상철은 “들이대는 게 부담스러울까봐 나서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이상형을 향한 진심 어린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첫인상 선택 투표에서 영숙, 정숙, 옥순, 현숙 등 네 명이 상철을 선택했다. 갑작스러운 표 집중에 상철은 인터뷰에서 “처음 느껴보는 부담감”과 함께 “오늘 하루의 인상일 뿐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흔들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자신을 훈훈한 남자인 척, 혹은 시크한 나쁜 남자인 척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감정과, 상대방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갈망하는 속내가 그대로 묻어났다.
이어 상철은 “아직 얘기도 나누지 못한 참가자들이 많아서, 앞으로 쉽게 다가가기도 부담스럽고, 너무 애쓰면 가식처럼 보일까 걱정된다”며 조심스럽게 다음 단계를 그려나갔다. 1988년생으로 한국전력공사에 재직 중인 상철의 스펙 역시 현장 여자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가득한 27기 참가자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무게를 지닌 상철의 진심이 어떤 새로운 인연의 길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