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대형 매수세에 6% 급등”…삼현, 외국인 보유 증가로 시장 주목
산업

“대형 매수세에 6% 급등”…삼현, 외국인 보유 증가로 시장 주목

조수빈 기자
입력

삼현이 9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9% 오른 2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20,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21,900원까지 올랐다가 19,79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365,566주, 거래대금은 915억 100만 원을 기록해 단기 투자 수요가 크게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3.97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8.58배를 크게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은 0.23%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801억 원,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108위를 차지하며 중견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도 주목된다. 전체 상장 주식 31,707,567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분은 757,575주, 외국인 소진율은 2.39%로 파악됐다. 최근 매매 증가세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 비중이 소폭 상승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높은 PER과 거래활성화를 두고 성장 기대와 단기 과열 두 시선이 교차한다. 관련 전문가들은 "PER 고공행진이 지속되면 조정 압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과 국내 기업 실적 흐름이 단기 주가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및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 유입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현#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