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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시크릿 XOXZ로 뜨거운 여름 점령”…장원영·리즈 작사→완전히 다른 서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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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시크릿 XOXZ로 뜨거운 여름 점령”…장원영·리즈 작사→완전히 다른 서사 예고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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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당당한 미소로 여름을 맞은 아이브가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 트랙리스트로 또 한 번 자신만의 서사를 펼쳐냈다. 장원영, 리즈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보를 통해 멤버들의 성장과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이 더욱 깊게 드러났다. 컴백을 2주 앞두고 베일을 벗은 트랙리스트만으로도 가요계의 기대감은 숨 가쁘게 고조된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XOXZ’를 비롯해 ‘Wild Bird’, ‘Dear, My Feelings’, ‘GOTCHA (Baddest Eros)’, ‘삐빅 (♥beats)’, ‘Midnight Kiss’까지 총 여섯 곡이 포진했다. 각 트랙마다 서로 다른 빛깔의 감정과 메시지가 촘촘히 녹아 있어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원영이 ‘XOXZ’ 작사에 이름을 올렸고, 리즈가 ‘Midnight Kiss’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팀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두 멤버의 참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감성의 진폭 모두에 힘을 실었다.

“나르시시즘 서사 완성”…아이브, ‘아이브 시크릿’ 트랙리스트 공개→장원영·리즈 작사로 기대감 폭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나르시시즘 서사 완성”…아이브, ‘아이브 시크릿’ 트랙리스트 공개→장원영·리즈 작사로 기대감 폭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XOXZ’는 아이브 특유의 화려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동시에, 서지음 작사가와의 또 한 번의 협업으로 나르시시즘 서사를 한층 농밀하게 그려냈다. ‘애티튜드’에서의 시너지를 이어가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번 앨범이 집중한 것은 단순한 자신감의 표출이 아니라, 외면 이면에 숨어 있던 진심과 복합적인 내면의 울림이다.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선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아이브만의 태도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의 출발점이 된다.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가 퍼펙트 올킬로 음원 차트를 흔든 이후, 아이브는 앞선 K팝 챌린지와 상반기 각종 차트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아이브 시크릿’, 그리고 타이틀곡 ‘XOXZ’가 다시 한 번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할지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새 앨범은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돼 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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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아이브시크릿#장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