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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리더십 한계마저 깨트린 순간”…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더 깊어진 북미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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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리더십 한계마저 깨트린 순간”…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더 깊어진 북미 성장기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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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이콘의 빛나는 표정 뒤엔 동료를 아끼는 진짜 리더의 모습이 숨어 있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화사가 북미 투어 현장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스태프 모두를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배려가 교차하며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회차에서 화사는 역동적인 무대뿐 아니라 대장정에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퀴즈쇼로 분위기를 띄웠다. 직장 동료 혹은 가족보다 더 깊은 신뢰를 나누는 스타일리스트에게는 자동차를 선물해 큰 화제를 모았다. 동료 댄서들 역시 “화사만큼 주변 사람을 세심하게 챙기는 스타는 드물다”고 말하며, 그녀의 온기와 진심을 높이 평가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관계를 우선하는 팀워크는 무대 뒤에서도 빛났다. 10년 넘는 인연을 이어온 스타일리스트와의 에피소드를 방송은 조명했고, 관계자마다 “진심이 통하는 리더”라며 화사의 다정함을 반복해 언급했다. 방송에서는 또한 미주 각지 랜드마크에서 팬들을 위한 인트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잦은 일정 속에서도 작은 이벤트를 연이어 펼치며 스태프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유의 유쾌함도 빼놓을 수 없었다. 소속사 대표 싸이에 관한 질문에 “나보다 더 크레이지한 사람은 싸이”라고 농담을 던진 화사의 한 마디는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고, MC 전현무의 재치 있는 호응까지 더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싸이 역시 화사의 파격적인 계획에 “너도 죽고 영상 팀도 죽는다”며 농을 주고받았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북돋아 주는 진정성 있는 호흡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외식 브랜더 사이먼 킴, MC 전현무, 곽튜브 등의 출연진과의 교감은 각기 다른 직업군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진은 리얼리티와 감성적 편집을 조화롭게 엮으며 팔색조 같은 출연자들의 인간미와 무대 뒷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노력과 배려를 아낌없이 쏟아낸 화사는 솔로 스타 그 이상, 팀의 중심을 지탱하는 존재로서 진짜 성장의 결을 보여주었다. 스태프와의 깊은 신뢰, 팬들과 쌓아가는 추억, 동료들과의 단단한 연대는 무대 밖의 또 다른 감동으로 남았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화사의 북미 투어 무대와 진정성이 교차하는 이번 방송분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더불어 당일 방송에서 선보인 각종 에피소드들은 향후 화사가 보여줄 음악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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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크레이지리치코리안#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