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드래곤소드 CBT 돌입”…오픈월드 신작, 개발완성도 진화→시장 기대 고조
웹젠이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공식적으로 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6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엄선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첫 베일을 벗는다. 게임시장은 오픈월드 장르 확장과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로운 진화를 예감케 하고 있다.
드래곤소드는 CBT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고도화된 오픈월드 환경과 깊이 있는 서사 구조를 선보인다. 튜토리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협이 드러나는 세계관 내 챕터5까지 메인 스토리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은 13종의 각기 다른 캐릭터 조합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49종의 다양한 퀘스트와 미니게임, 퍼즐 등 다층적 콘텐츠가 배열돼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동시 참여형 보스 몬스터 토벌 던전과 레이드 콘텐츠는 협동과 전략적 플레이 경험을 한층 강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러한 구성은 최근 비슷한 장르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점으로, 게임 완성도 제고와 이용자 피드백 수렴의 선순환을 추구한다.

웹젠 관계자는 “체험단의 의견을 게임 개선에 적극 반영해 서비스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메인 스토리 진행 및 레이드 참여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전개하며 유저 친화적 행보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설문 참여 및 버그 제보를 통한 유저 참여 확대와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등 실질적 보상 제공은 커뮤니티 활성화와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외 오픈월드 RPG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드래곤소드가 창의적 콘텐츠 설계와 피드백 기반 개선을 얼마나 구현하느냐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웹젠의 도전이 한국 게임시장에서 어떤 화답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