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DX 1.98% 상승”…동일업종 강세에 장중 25,700원 기록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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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DX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포스코DX는 전 거래일 종가(25,200원)보다 500원 오른 25,700원에 거래됐다. 이는 1.98% 상승한 수치다.

 

이날 시가는 26,35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25,300원에서 26,400원까지 변동폭을 보였다. 오전 한때 26,400원까지 고점을 찍은 후, 거래가격은 25,700원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집계 기준 52만 6140주, 거래대금은 135억 9500만 원에 달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포스코DX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19위로, 총 시가총액은 3조 9,073억 원을 기록했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1.85%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DX의 상승률은 업종 평균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0.10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28.14배를 크게 웃돌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 소진율은 3.32%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내 IT서비스주 전반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 최근 대형주 수급 개선 등이 포스코DX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PER이 높게 형성된 점은 당분간 시장 수급 및 업종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도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IT서비스주 전반의 실적 트렌드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기술주 실적 발표와 국내 IT 대형주의 추가 수급 유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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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