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효, 기적의 무대 폭발”…비 마이 보이즈, 절정 팀워크→동방신기 매치 전율
찬란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유노윤호와 효가 이끄는 ‘비 마이 보이즈’ 무대는 어느 때보다 숨가쁜 열기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한계에 도전하는 B:GINNER들의 눈빛은 무대를 집어삼킬 듯 강렬했으며, 동방신기 대표곡들이 가진 전설의 에너지가 세미파이널의 공기조차 바꿔버렸다. 연습실부터 무대까지 치열했던 과정이 응집된 한순간, 관객마저도 떨릴 수밖에 없는 긴장감과 감동이 물결쳤다.
효와 이연태, 강준성은 각자의 팀을 이끌며 ‘Rising Sun’, ‘주문(MIROTIC)’, ‘왜(Keep Your Head Down)’로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해갔다. 특히 이연태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 곡”이라는 각오와 함께 의욕을 불태웠고, 팀원들은 섹시한 표현력 강화부터 역동적인 군무 완성까지 한순간도 호흡을 놓지 않았다. ‘왜’ 팀은 고음, 빠른 랩, 파워풀한 군무 등 복합적 도전 속에서도 김정훈과 카이의 리더십으로 점차 균형감을 찾아갔다. ‘Rising Sun’ 팀에서는 박세찬이 무릎 슬라이딩 동작에 과감히 도전하며, 효는 무대를 향한 갈망을 팀원들에게 불어넣었다.

가장 특별했던 순간은 중간 점검 시간, 예고 없이 진행된 ‘스쿨어택’에서 펼쳐졌다. 학생들 앞에서 마스터들과 함께 실전 무대를 선보인 B:GINNER들은 선생님 같은 긴장감 속에서도 이내 거침없는 열정으로 무대를 지배했다. 효는 스스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본 무대에서는 더욱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팀원들은 현장 관객 반응을 통해 에너지와 의지를 충전했다.
마스터들의 꼼꼼한 피드백은 무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보현, 반다니엘은 ‘주문’ 에서 군무의 강렬함을 추구했고, 강준성과 이윤성 역시 감정 몰입과 표정 연기를 갈고닦았다. ‘Rising Sun’의 아이는 무대 위 카리스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벼려냈다. 리아킴이 카이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고, 진호는 효의 랩을 높이 평가하며 그룹의 자부심을 더했다.
대망의 4라운드 무대가 시작되자 MC 미연과 덱스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TOP 아이돌 유노윤호가 무대 위에 직접 등장했다. ‘Rising Sun’ 팀의 창작 인트로에 유노윤호는 감탄을 전했으며, 효가 이끄는 인트로 무대는 시계 소리와 첫 랩이 어우러진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자극했다. 유노윤호는 효의 무대에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이 곡의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리아킴 역시 “이 노래가 효에게 정말 잘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아직 ‘주문’과 ‘왜’ 무대의 완전한 베일은 열리지 않았다. 다음 방송에서 펼쳐질 그들의 무대는 이번 세미파이널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데뷔를 꿈꾸며 밤낮을 잊은 B:GINNER들의 끈기와 성장, 그리고 동방신기의 영감을 잇는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