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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침묵 속 마지막 길”…가족 곁 이별→남은 비밀의 흔적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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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는 지난 6월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활동 중단과 같이 복잡한 시기를 보냈다. 갑작스런 논란 속에서도 큰 파장을 남기며 여러 작품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그는 오랜 시간 배우로서 강인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기에 수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마지막 길은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준비됐다. 빈소에는 동료 배우들과 지인, 팬들이 하나둘씩 찾아와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발인은 오는 6일 이른 아침 진행되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남겨진 가족들은 부인과 두 딸로 알려졌다. 상실의 아픔은 깊지만, 송영규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빈소를 지키면서 그를 향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팬들이 슬픔에 잠긴 이 시간, 송영규를 위한 따뜻한 추모와 함께 드리워진 물음표가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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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용인#다보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