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엔탈정공 3%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 확대에 코스닥 195위 기록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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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주가가 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 상승한 9,4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 9,210원으로 출발한 뒤 고가 9,600원, 저가 9,120원까지 등락하며 48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054,140주, 거래대금은 193억 4,400만 원에 달했다.

 

오리엔탈정공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4,31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95위에 올랐다. 총 상장주식수는 45,573,661주다. 외국인은 총 911,195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2.00%로 나타났다.

출처=오리엔탈정공
출처=오리엔탈정공

이날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된 가운데 오리엔탈정공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35.13배임을 고려할 때, 회사의 PER은 16.41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배당수익률은 1.06%로 집계됐다. 업종 전체 등락률은 3.61%의 상승폭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체 시장 상승 흐름과 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오리엔탈정공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보유 주식이 늘어나는 등 투자 수요가 견조하다”며 “기업가치 할인 해소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업종 내 주가수익비율과 외국인 매매 동향이 주가에 주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기업 실적 발표와 외부 경제 지표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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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