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0.12% 상승”…코스피 동반 약세 속 소폭 강세

오예린 기자
입력

대원전선이 11월 4일 장중 한때 0.12% 가까이 오르며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내 동일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대원전선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일 종가인 4,220원 대비 5원 오른 4,225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4,340원에서 형성됐으며, 거래 중 최저 4,180원에서 최고 4,46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변동폭은 280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출처: 대원전선주식회사

이날 대원전선 주식의 총 거래량은 1,918만 2,949주에 달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832억 8,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172억 원으로 코스피 586위에 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원전선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3.60배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PER(57.44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415만 2,328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소진율은 5.5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내 대원전선이 속한 동일업종의 등락률은 -1.77%로 하락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원전선은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동일업종이 하락하는 구간에서도 비교적 뚜렷한 매수세가 이어졌다"며 "PER 역시 업종 대비 저평가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대외 변수와 시장 심리, 업종 내 경쟁 구도 등에 따라 추가 모멘텀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국과 업계는 "투자 심리와 업종별 순환 매수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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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