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0.76% 상승”…PER 285.34배 고평가, 코스닥 26위

테크윙이 10월 31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일시적으로 66,200원까지 오르며 0.76%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테크윙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76%) 오른 66,200원에 거래됐다. 당일 시가는 64,400원, 고가는 66,400원, 저가는 64,400원에서 형성됐다.

현재까지 테크윙의 거래량은 99,920주, 거래대금은 65억 6,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조 4,765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 순위 26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85.34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8.43배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시점의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4% 상승세였던 데 비해, 테크윙은 이를 크게 상회했다.

투자자별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37,353,645주이고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993,113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0.69%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20%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 업종 내 주가 차별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테크윙의 높은 PER은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수급과 업종 모멘텀이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과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및 매크로 변동성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