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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김재욱 루머 터졌다”…진심 고백→전처 향한 서글픈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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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김재욱 루머 터졌다”…진심 고백→전처 향한 서글픈 시선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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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미소로 근황을 알리던 배우 최여진은 예비 남편 김재욱을 둘러싼 거센 소문 앞에서도 한층 굳은 표정으로 진실을 마주했다. 여러 번의 루머와 억측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최여진의 고백에는 결혼을 앞둔 설렘과 함께 일상에 드리운 수많은 오해에 대한 진중한 고민이 절묘하게 스며 있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진심이 전달되는 순간, 최여진의 진솔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남겼다.

 

최여진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재욱과의 결혼 소식 이후 불거진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방송을 통해 그는 “웃고 넘겼어야 할 이야기가 어느새 너무 커져버렸다”며 재벌설, 불륜설, 교주설까지 자신과 김재욱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를 조목조목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재욱이 운영 중인 가평 2200평 레저 사업장과, ‘에덴’이라는 상호명이 붙은 업체로 인해 불거진 사업가설과 종교 추종자 의혹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외모와 이력에서 비롯된 오해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배우 최여진 인스타그램
배우 최여진 인스타그램

불륜설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최여진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서 김재욱, 그리고 전처 심씨와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남편에게 수상 레저를 배우는 과정에서 촬영됐던 장면이 오해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시청자 시선을 끈 것은 김재욱 전부인 심씨 이야기를 꺼내며 전한 진심이었다. 그는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어준 남편 전처에게 정말 고맙다”며, “셀카 한 번 찍지 않던 분이 너무 크게 노출돼 미안했다”고 전해 남다른 감정이 묻어났다.

 

1983년생 배우 최여진은 올해로 41세가 됐다. 7살 연상인 사업가 김재욱과 6월 1일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루머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를 신뢰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지 그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위태로운 소문을 넘은 두 사람의 여정에 진한 울림이 남는다. ‘라디오스타’ 최여진 출연분은 28일 밤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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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김재욱#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