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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외로움 너머 우주로”…픽사 신작 개봉 D-1→흥행 열기 진격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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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외로움 너머 우주로”…픽사 신작 개봉 D-1→흥행 열기 진격 예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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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로 소환된 소년의 첫 우주 모험이 관객을 기다린다. 영화 ‘엘리오’가 내일 개봉을 앞두고, 외로움이라는 보편적 감정에 따스한 질문을 던진다. 앞서 ‘인사이드 아웃’으로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했던 픽사 제작진이 이번에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를 통해 희망과 연결의 의미를 새롭게 그려낸다.

 

지구에 홀로 남겨졌다고 느끼던 엘리오에게 어느 날 기적처럼 낯선 기회가 찾아온다. 뜻밖의 오해로 인해 지구의 대표로 우주로 소환된 엘리오는 각양각색의 외계 존재들과 마주하며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친구 글로든을 만난다. 따뜻하고 신비로운 우주에서 펼쳐지는 엘리오의 여정은 어린 시절의 외로움부터 타인과 연결되는 순간의 감동까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빛난다. 그러나 평화롭던 우주를 위기에 몰아넣는 거대한 사건이 닥치면서, 엘리오에게 한 소년의 용기와 선택이 절실한 순간이 펼쳐진다.

영화 '엘리오'
영화 '엘리오'

피터 닥터가 총괄 프로듀싱한 이번 신작에는 도미 시, 매들린 샤라피안, 아드리안 몰리나 등 픽사를 대표하는 연출진이 참여했다. 목소리 연기에는 요나스 키브레브, ‘아바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잘 알려진 조 샐다나, ‘코코’의 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모았다. 무엇보다 작년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추억이 아직도 진하게 남아 있어, ‘엘리오’를 향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17일 오후 기준 예매율은 14.4%로 전체 상위권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탄탄한 흥행 예열에 들어갔다. 98분의 러닝타임과 전체관람가 등급,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올여름 극장가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다. ‘엘리오’는 픽사 고유의 유려한 세계관과 섬세한 감정 연출, 국내외 막강 목소리 배우진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픽사의 새로운 감정 어드벤처, 영화 ‘엘리오’는 6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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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픽사#인사이드아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