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성 패션 ‘채컬렉티브’ 출격”…CJ온스타일, 채정안 협업으로 3040 공략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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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배우 채정안과 협업한 새로운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24일 공개했다.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이 브랜드는 3040 여성소비자를 겨냥해 기획됐으며, 채정안의 감각과 패션 철학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첫 콘셉트는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로,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을 강조한다. 브랜드 론칭 방송은 25일 모바일과 TV를 통해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채정안의 스타일 디렉팅 과정은 CJ온스타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정안 TV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개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채정안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반영해 30~40대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론칭을 통해 패션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패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모바일·TV 연계 방송 등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정안의 스타일을 내세운 채컬렉티브가 온라인과 홈쇼핑, MZ세대 및 3040 여성 등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는 평가다.
한편,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셀럽과 협업한 브랜드 론칭 사례가 늘면서 전통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PB) 전략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향후 이번 신제품의 시장 반응이 패션 플랫폼 경쟁 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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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채정안#채컬렉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