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석상에서 손잡고 등장”…케이티 페리·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열애설에 이목 집중
현지시각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USA)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쥐스탱(저스틴) 트뤼도 전 캐나다(Canada) 총리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페리의 41번째 생일을 기념해 공연 관람 등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들의 동반 등장은 최근 각자의 결별 소식과 맞물려 국제 사회와 대중문화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해외 연예 전문매체 TMZ 등 외신은 페리와 트뤼도가 이날 파리의 크레이지 호스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무대 종료 후 팬들의 축하와 파파라치의 플래시 세례 속에 극장을 나서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이 요트 위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영국 데일리메일 등 통해 공개되면서,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저녁 식사와 몽트로얄 공원 산책 장면이 목격되며 처음 제기됐다. 이후 트뤼도가 페리 콘서트를 직접 찾는 모습,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요트 데이트와 키스 장면까지 연이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보가 미국-캐나다 정상 외교 경험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개인사의 차원을 넘어선 ‘글로벌 셀럽 커플’ 탄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CNN, BBC 등 외신 역시 두 사람의 공개 행보와 열애설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의 공식 입장 표명은 아직 없으며, 팬들뿐 아니라 연예계, 정치권에서도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SNS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응원이 이어지며,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에 대해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 모두 최근 각자의 배우자와 헤어진 상황이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초국적 사적 관계 노출, 셀럽의 영향력이 국제관계 뉴스로까지 파장을 낳는 트렌드임을 상기시킨다고 분석한다. 향후 두 사람의 교제와 공식 입장 발표 여부가 또 한 번 글로벌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