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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OF LIFE·ARTMS, 쇼! 챔피언 섬광”…서머 퀸 귀환→신예 탄생 기대감 솟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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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OF LIFE·ARTMS, 쇼! 챔피언 섬광”…서머 퀸 귀환→신예 탄생 기대감 솟구쳐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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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감싸는 오후, ‘쇼! 챔피언’은 KISS OF LIFE와 ARTMS가 빚어낸 서정적 무대와 신진 아티스트 Double 0ne의 힘찬 데뷔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명 아래 뚜렷하게 피어난 두 그룹의 존재감과 새로운 감정들이 한데 섞이며, 스튜디오는 설렘과 긴장으로 진동했다. 더 깊고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아티스트들의 용기와 변화는 시청자 마음을 한없이 두드렸다.

 

ARTMS는 신보 타이틀곡 ‘Icarus’를 통해 높이 날아오르고픈 젊은 날의 희망과 상처를 그리스 신화에 빗대 섬세하게 펼쳤다. 무대를 가득 채우던 신화적 연출과 묵직한 사운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파도를 직접 겪게 했다. ‘BURN’ 무대에서는 편견과 맞서는 내면의 서사로 또 다른 깊은 울림을 전했다. ARTMS가 전하는 성장은 청춘의 상처와 꿈, 용기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여름을 뒤흔든 서머 퀸”…KISS OF LIFE·ARTMS, ‘쇼! 챔피언’ 무대→컴백과 데뷔의 순간 / MBC플러스
“여름을 뒤흔든 서머 퀸”…KISS OF LIFE·ARTMS, ‘쇼! 챔피언’ 무대→컴백과 데뷔의 순간 / MBC플러스

KISS OF LIFE는 타이틀곡 ‘Lips Hips Kiss’에서 이전보다 노련하고 과감한 페미닌 무드로 자신의 매력을 전면에 드러냈다. 멤버 쥴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Heart of Gold’ 무대에서는 따스한 알앤비 감성으로 한여름 밤의 소중한 기억을 노래했다. 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새로운 서머 퀸의 귀환을 사실로 만들었다.

 

정대현은 ‘Stay’ 무대에서 솔직한 사랑과 그리움을 부드러운 선율과 진정성 어린 목소리에 실어 담담하게 풀어냈다. 곡 속에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고요한 사랑의 흔적이 오롯이 배어 팬들에게 슬며시 파고드는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Double 0ne은 데뷔곡 ‘On the Rocks with Kiss’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팀워크와 절제된 카리스마로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멤버 도하가 참여한 ‘TO YOU’는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더해져, 처음 만난 설렘과 환호 속에서 신인 그룹만의 진심을 무대에 가득 담았다.

 

이어 ‘나!왔어’ 코너에서는 KISS OF LIFE와 ARTMS가 글로벌 팬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며 가까운 친구 같은 매력을 선보였고, ‘출챔합니다’ 라인업 코너에서는 각 아티스트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답들이 이어지며 프로그램만의 따뜻하고 재기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방송에는 DIGNITY, HITGS, KickFlip, USPEER, X:IN, XLOV, 프림로즈 등 다채로운 팀 역시 각자의 색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오늘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에 생방송된 ‘쇼! 챔피언’은 아티스트들의 변신과 설렘, 그리고 무대 위 모든 진심을 담아내며 음악이 만드는 여름의 진동을 한껏 끌어올렸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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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oflife#artms#쇼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