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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동갑내기 김숙, 웃음 터트린 폭로전”…김종국, 거침없는 농담→폭소 유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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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시작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배우 이태란과 코미디언 김숙의 뜻밖의 동갑내기 인연이 공개되며 감동과 폭소를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란은 여전히 예능 환경이 낯설다며 과거에 예능 출연 전 청심환까지 의지했던 울렁증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하지만 1975년생인 이태란과 MC 김숙이 같은 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현장은 단숨에 웃음 바다가 됐다.
양세찬이 둘의 동갑내기 관계를 확인하며 김숙을 바라보자, 김숙은 익살스럽게 받아치며 녹화장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주우재는 “많이 먹으면 많이 늙는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김종국 역시 과거 김숙이 흡연을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은이까지 김숙의 예전 흡연 일화를 폭로하자, 현장은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져 나왔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숙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황을 전환했다. 연예계의 3대 ‘란’인 장영란, 라미란, 이태란과 인연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친분을 자랑했고, 이 덕분에 한참 웃음이 이어졌다. 출연진들의 솔직한 인정과 능청스러운 농담은 진솔함과 웃음, 그리고 따스한 우정을 모두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이색 케미와 진솔한 토크가 펼쳐진 이태란 출연분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됐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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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김숙#옥탑방의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