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새 계정 개설 후 쏟아진 팬심”…5200만 팔로워 삭제→180만 급증에 뜨거운 소통 열기
맑은 미소를 머금고 새벽의 불빛처럼 돌아온 정국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팬들과 다시 만났다. 새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나눈 유쾌한 대화는 오랜 군백기를 뚫고 찾아온 진짜 ‘소통’의 순간이었다. 세계를 무대로 했던 그 빛나는 이름의 무게만큼, 정국의 새로운 계정엔 절절한 팬심이 순식간에 모였다.
정국은 5200만 팔로워가 넘었던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을 과감하게 삭제하며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My Name is jungkook’이라는 뜻의 아이디로 공개된 새 계정 ‘mnijungkook’은 개설과 동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이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까지 함께 출연해 웃음과 진심이 오간 시간이 펼쳐졌다. 개설된 지 몇 시간 만에 팔로워는 180만 명을 훌쩍 넘기며, 정국이 쌓아온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정국은 지난달 말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음악 활동을 향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이후, 2023년 솔로 데뷔 앨범 ‘GOLDEN’으로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신기록까지 세웠던 그는 이번 계정 개설을 새로운 소통 창구로 삼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BTS 멤버들 모두 군 생활을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지금, 정국의 새로운 출발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또한 진과 제이홉이 활발히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BTS는 이달 초 미국 송 캠프에 합류해 컴백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겨진 시간과 또 다시 쓰여질 그룹의 역사는 어느덧 팬들에게 설렘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군백기 동안 BTS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Proof’ 이후, 오랜만의 완전체 음악에 대한 갈증과 꿈은 한층 커졌다. 정국의 빠른 행보는 팬들의 마음에 희망을 선사했고, 앞으로 펼쳐질 BTS의 새로운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성 넘치는 무대와 대중을 사로잡는 소통으로 다시 만난 정국이 멤버들과 함께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다가설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과 정국의 활약이 이어질 향후 일정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