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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십자인대 상처 불꽃 뒤집다”→군 면제 후 무심한 행보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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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십자인대 상처 불꽃 뒤집다”→군 면제 후 무심한 행보에 시선 집중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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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봄빛을 닮은 소년의 얼굴에 깊게 새겨진 고된 상처, 배우 신승호가 또 한 번 차가운 현실을 이겨내며 자신만의 결연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틴’부터 ‘핸썸가이즈’까지 드라마와 예능, 스크린을 오가던 그는 뜻밖의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꿈을 향한 전진에는 단 한 점 그늘도 허락하지 않았다. 신승호의 진중한 눈빛과 단단한 의지가 다시 한 번 대중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신승호는 과거 개인 일정 중 예기치 않은 스포츠 부상으로 인해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군 복무 면제가 결정됐다. 누구보다 강렬하게 스포츠의 꿈을 좇았던 1995년생 신승호. 축구 선수로 달렸던 지난날에서 모델 활동, 그리고 배우로 이어진 새로운 도전은 이미 대중에게 각인된 성장 서사의 시발점이었다. 연예계 데뷔 전 레드벨벳 공식 스케줄 경호원으로 포착됐던 순간도, 늘 대중의 시선 한가운데에 서 있었던 인물임을 증명한다.  

신승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신승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웹드라마 ‘에이틴’을 시작으로 JTBC ‘열여덟의 순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그리고 화제를 모았던 ‘D.P.’, tvN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신승호는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내면의 깊이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선명하게 새겼다. 최근에는 tvN ‘핸썸가이즈’에서 고정 출연자로 활약, 일상의 소소함부터 진솔한 인간미까지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확장했다.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역시 신승호의 행보에 또 다른 불을 지핀다. 이 작품은 소설과 현실이 한데 섞인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유일한 독자 김독자와 동료들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다. 싱숑 작가 원작의 강렬한 서사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나나,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에 힘입어 이미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신승호는 극중 이현성 역을 맡아, 절망의 끝에서 빛을 쫓아나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축구 선수에서 모델, 배우로 이어진 도시 소년의 성장일기, 그리고 예기치 않은 부상과 면제 판정까지. 그러나 신승호는 고된 현실도, 공백도 새롭게 해석하며 누구보다 뜨겁고 담담하게 대중의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tvN ‘핸썸가이즈’에서 일상의 진솔함을, 7월 스크린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이현성으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남길 신승호의 시간을 지켜보는 일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개성 강한 행보와 뜨거운 무대 뒤편의 아픔, 그리고 쉬지 않는 열정까지 내재한 신승호는 현재 ‘핸썸가이즈’에 고정 출연 중이며, 7월 23일 새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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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전지적독자시점#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