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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열린음악회’ 심장을 울리다”…명작 무대→진심 멘트에 관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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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열린음악회’ 심장을 울리다”…명작 무대→진심 멘트에 관객 감동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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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무대 위, 이찬원의 표정은 오랜 시간 음악을 향한 참된 정성으로 물들었다. KBS 1TV ‘열린음악회’ 시청자 감사 특집에서 이찬원은 대표곡 ‘명작’과 ‘건배’를 연이어 열창해 공연장을 진한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 무대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의미로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찬원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명작’과, 작사로 뜻을 더한 ‘건배’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곡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 전해졌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그의 목소리는 담백하게 울려 퍼졌고, 무대 위 에너지는 점점 고조됐다. 무엇보다도 이찬원이 팬과 음악에 보내는 진심은 가사와 노래 사이사이 묻어 실내를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KBS의 아들' 이찬원, '열린음악회'서 명품 가창력뿐만 아니라 센스 있고 진심 가득한 멘트로 감동 선사
'KBS의 아들' 이찬원, '열린음악회'서 명품 가창력뿐만 아니라 센스 있고 진심 가득한 멘트로 감동 선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장면은 이찬원이 건넨 인사였다. 아나운서 박소현이 ‘KBS의 아들’이라 부르자, 그는 진지하게 “사실은 KBS ‘전국노래자랑’부터였다”며 TV조선 트로트 오디션으로 알려진 자신의 데뷔 이면을 솔직히 밝혔다. 이어 “건전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도록 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KBS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센스 있게 덧붙여 공연장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무대에 선 그의 태도는 단지 한 아티스트의 인사가 아니라, 무대를 지키며 성장해온 청년의 다짐처럼 울림을 남겼다.

 

이찬원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작품에서 MC로 두각을 드러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9월부터는 정규 편성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MC로도 합류할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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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열린음악회#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