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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여름 오후에 녹아든 내면의 아련함”…느릿한 손끝→기다림 속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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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여름 오후에 녹아든 내면의 아련함”…느릿한 손끝→기다림 속 떨림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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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우리가 오래된 여름 오후의 온기를 품은 사진으로 팬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복잡한 일상과 낮은 조명 사이, 고요하고도 느긋한 순간에 머문 그는 꽃무늬 소파에 몸을 맡기고 창 너머를 바라보며 은은한 아련함을 전했다. 긴 머릿결을 자연스럽게 흘리며 한여름의 자유로움과 약간의 쓸쓸함을 더한 표정, 루즈한 데님 팬츠와 민소매 크롭탑이 어우러져 편안함과 설렘이 동시에 스며드는 시간이었다.

 

사진 속 공간은 조용한 액자와 화사한 패브릭 덕분에 여름 특유의 습도, 그리고 차분한 정적이 공존하는 듯했다. 고우리의 무심하게 늘어진 손끝, 창밖 어딘가에 닿아 있는 시선은 말로 하지 않아도 내면의 깊은 마음을 전했다. 기존 강렬함 대신, 그는 지금 휴식과 기대, 새로움에 대한 두근거림까지 오롯이 드러내는 섬세한 무드를 자랑했다.

“오늘, 다시 피어난 감성”…고우리, 느릿한 여름 오후→아련한 눈빛 /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오늘, 다시 피어난 감성”…고우리, 느릿한 여름 오후→아련한 눈빛 /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고우리는 “레인보우18 08.01 오늘 18시 음원발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음악 발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오랜만의 신곡 예고에 팬들은 “기다렸던 순간”, “새로 공개될 곡의 분위기가 궁금하다”며 뜨거운 호응을 쏟았다. “여름 감성에 딱 맞는다”는 댓글부터 “오랜만에 안부를 전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까지, 그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응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우리는 이전의 당당하고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일상 속 자연스러운 자신만의 감정으로 소통하며,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여름 후반, 새로운 ‘레인보우18’의 음악과 함께 남겨질 감정의 잔상이 오랫동안 팬들 기억 속에 머무를 전망이다. 고우리의 신곡 ‘레인보우18’은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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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레인보우18#신곡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