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닛 0.61% 하락”…동일 업종 주가 상승 속 약세 지속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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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루닛 주가는 40,500원으로 전일 종가(40,750원) 대비 0.61% 하락했다. 시가는 41,1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40,200원부터 41,1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며 하루 변동폭은 9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루닛은 시가총액 1조 1,828억 원으로 6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업종이 0.73% 상승한 것과 달리, 루닛 주가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만 5,686주, 거래대금은 10억 4,000만 원 수준이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루닛 상장 주식 2,920만 4,590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260만 4,729주를 보유, 8.92%의 보유율을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개별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루닛 역시 외국인 매수 우위보다 실적과 수급 등 개별 요인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가 반등하는 구간에서도 펀더멘털, 실적 기대, 투자 심리 등 개별 종목별로 차별화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10월 중 예정된 주요 글로벌 지표 발표, 코스닥 시장 내 수급 변화 등이 단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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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