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꽃다발 품은 여름밤”…아티스트의 설렘→박람회 위촉 순간을 밝히다
정갈한 여름의 한복판, 송가인은 연분홍 꽃다발과 따스한 조명 아래에서 조용하고도 깊은 변화를 시작했다. 분위기가 단정하게 정돈된 행사장 중앙, 송가인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와 차분한 눈빛으로 ‘2025 국제 농업 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의 진중한 순간을 맞았다. 세련된 블랙 슈트와 내추럴한 헤어, 그리고 아이보리 톤의 하이힐까지 송가인만의 성숙한 존재감이 공식 행사장의 격식을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박람회 홍보 포스터와 전라남도 로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배경을 이루는 현장에서는 수많은 플래시 세례와 함께 카메라 조명이 어우러졌고, 송가인은 “국제 농업 박람회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라는 소신 있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전달된 송가인의 메시지에는 자부심과 설렘, 새로운 영역에 대한 다짐이 또렷하게 묻어났다. 상패와 꽃다발의 무게만큼이나 책임감을 안은 눈빛은 새로운 사회적 행보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이날 위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송가인이라 더 믿음 간다’, ‘농업 발전의 멋진 얼굴’, ‘박람회 기대된다’는 응원 메시지로 온라인을 뜨겁게 채웠다. 오랜 시간 진정성을 지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해온 송가인은 이제 농업이라는 또 다른 꿈과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동안 대중 곁을 지켜온 따뜻한 존재가 새로운 미래에 응답하는 여름밤, 송가인의 도전과 변화는 공식적인 첫 행보와 함께 한층 더 여운을 남겼다. 음악이 전하던 위로와 힘이 확장돼 농업의 미래로 닿는 길 위에서, 송가인의 한여름 담대함은 진한 여운과 기대감을 함께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