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유공 후보자 추천 시작”…문화체육관광부, 4개 부문 공로 찾는다→2025년 시상 기대
조용한 아침, 체육 현장은 묵묵히 달려온 이들의 성취와 헌신으로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된다. 이름 없는 노력이 쌓여 오늘의 체육이 완성됐듯, 이제 공로자들의 이름을 널리 알릴 새로운 공모가 시작됐다. 체육의 힘과 의미에 주목하는 국민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기대감이 스며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2025년 체육진흥유공 시상을 앞두고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대회개최유공, 스포츠산업대상 등 네 개 부문의 후보자를 국민 추천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추천은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뿐 아니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전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상 후보자 공개추천은 체육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국민 참여를 통한 폭넓은 지원 속에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부문별 포상 기준, 추천서 작성 등 구체적인 절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부문별로 접수된 후보는 정해진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분야별로 숨은 공로자를 찾고, 국민 손으로 그 이름을 올려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요청했다. 체육계 내부에서는 정책이 뚜렷이 자리 잡아가는 현시점에서 세대와 종목을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수상자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상식은 내년도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오랜 시간 땀과 노력을 바쳐온 이들의 명예가 국민적 박수 속에 빛날 전망이다. 이름이 불리는 순간, 언제나 그러했듯 조용한 응원과 격려가 이들에게 이어지길 소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