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오은영 마주한 깊은 고백”…양재웅 논란 뒤 복잡한 속마음→첫 진짜 예능 등장에 몰입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하니가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하니의 속내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예고를 통해 공개됐다. 방송 속에서 하니는 한층 차분한 목소리로 “이게 아니었는데?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헉 그럼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털어놓으며, 오랜 시간 묵혀온 자기 내면의 고민을 드러냈다.

하니는 지난 2022년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을 약속하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곧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두 사람의 결혼 역시 잠정 연기됐다. 이 사건은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양재웅은 해당 사고에 대해 여러 차례 과실을 부인하며 “유가족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함이 없지만, 결혼 일정은 미뤄진 상태다.

첫 예능 출연임에도 오은영 앞에서 거침없이 감정을 쏟아낸 하니의 모습은,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마주하며 새로이 결심하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다”는 외침은 하니가 세상에 건네는 솔직한 메시지다.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린 하니에게, 오은영의 조언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하니의 예능 출연과 솔직한 고백이 담긴 '오은영 스테이'는 매회 방송을 거듭할수록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