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린, 계절을 걷다”…서울 한복판 모던 미학→가을 감성 확장된 순간
여름의 빛이 완전히 지기 전, 도시의 길목에는 이미 가을의 기운이 스며드는 풍경이 머물렀다. 모델 김아린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팝업 스토어가 마련된 서울 성동구에서 차분한 눈빛과 세련된 애티튜드로 새로운 계절을 예고했다. 길게 흐르는 머릿결과 고요한 블랙 원피스, 브라운 컬러의 골드 체인 백이 그녀만의 모던한 카리스마를 깊이 있게 완성했다.
팝업 스토어 현장, 담백한 아이보리 벽에 뚜렷이 새겨진 브랜드 로고와 어우러진 김아린의 모습은 한순간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무표정 속에 깃든 진중함과, 어깨 너머로 쏟아지는 은은한 오후의 빛을 그대로 품었다. 브랜드의 2025 가을 컬렉션과 함께 선보인 발렌티노 가라바니 비바 슈퍼스타 백, 애정 어린 고양이 뮤즈인 르 샤 드 라 메종까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변화의 흐름을 보여줬다.

특별한 카카오톡 테마의 출시 소식까지 더해지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상의 담백한 공간이 패션의 신선한 공기로 가득한 감각의 무대로 재탄생했다. 김아린은 직접 방문 소감을 전하며, 서울 성동구 뚝섬로 17가길 55, 2층에서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김아린의 고혹적인 스타일링과 절제된 포즈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의 매력과 김아린 특유의 우아함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 클래식의 미학이 그녀를 중심으로 한층 짙어지고 있다는 평이 이어졌다. 계절이 바뀌어도 쉬이 사라지지 않는 미적인 단단함과 자부심이 아름답게 남았다.
한편, 김아린의 최근 스타일링은 계절 행사마다 새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깊어진 고혹미와 자신감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