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길은혜 웨딩화보 설렘 가득”…길은혜, 눈부신 다짐→팬심 울린 진심
엔터

“길은혜 웨딩화보 설렘 가득”…길은혜, 눈부신 다짐→팬심 울린 진심

이도윤 기자
입력

햇살처럼 맑은 미소를 품은 길은혜는 자신의 인생에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드라마 ‘학교 2013’부터 ‘사랑의 온도’, ‘단, 하나의 사랑’까지 깊은 연기로 시청자 곁을 지켜온 길은혜가 21일 서울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SNS에 직접 웨딩화보와 결혼 소식을 전한 길은혜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짝꿍을 만났다. 인생의 2막을 시작해보려 한다”는 각오로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 성북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따스한 축복이 이어졌다. 결혼 전날 길은혜는 “많이 떨린다. 바쁜 일정 때문에 모두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웨딩사진 속 길은혜와 예비 신랑은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한 시선을 나눠,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사랑을 엿보게 했다.

배우 길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길은혜 인스타그램

이번 소식을 접한 배우 황승언,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 등 동료 연예인들은 SNS 댓글로 애정어린 축하를 전했다. 팬들 또한 “예쁜 사랑 이어가길”, “인생 2막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응원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쏟아냈다.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으로 아역배우로 데뷔해 26년째 연기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 길은혜의 꾸준한 활약이 다시 한번 조명받으며, 결혼이 그의 배우 인생에 어떤 변화를 더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길은혜는 “결혼하더라도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남고 싶다”며, 성장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최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실력을 다지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작품 속 다양한 얼굴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동료들의 축하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모이는 가운데, 오랜 시간 작품마다 진정성을 담아온 길은혜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도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길은혜#결혼#학교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