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전인권·이승기, 세대 넘은 진심”…라이브 와이어, 가슴 울린 조우→최고 시청률 순간 열린다
엔터

“전인권·이승기, 세대 넘은 진심”…라이브 와이어, 가슴 울린 조우→최고 시청률 순간 열린다

정하준 기자
입력

Mnet ‘라이브 와이어’ 7회에서는 전인권과 이승기가 한 무대에서 시대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다. 초반 무대를 연 이센스는 자작곡 ‘Back in time’으로 자신의 음악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악에 대한 내밀한 고민과 위로를 털어놓은 그는 밴드 들국화의 전인권을 언급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울림을 자아냈다. 이센스가 “전인권 선배님의 ‘그것만이 내 세상’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자, 전인권은 갑작스레 무대에 올라 묵직한 목소리와 따뜻한 조언으로 스튜디오를 감동의 물결로 물들였다.

 

전인권은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새로운 길이 있다”며 쉼 없이 도전하는 삶을 강조했고, 이승기는 곧 이 무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삭제’를 열창했다. 오랜 인연을 고백한 이승기는 “전인권 선생님이 가수로 기억해주시니 감사하다”며 벅찬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들은 함께 불러낸 듀엣곡 ‘돌고, 돌고, 돌고’로 관객과 시청자 모두에게 세대를 잇는 명장면을 남겼다.

“새로운 길 포기 않는다”…전인권·이승기, ‘라이브 와이어’ 세대 초월 감동→최고 시청률 기록 / Mnet
“새로운 길 포기 않는다”…전인권·이승기, ‘라이브 와이어’ 세대 초월 감동→최고 시청률 기록 / Mnet

이어 등장한 조째즈는 신인답지 않은 재치와 강렬한 무대매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7개월 차답지 않은 유머와 호흡, 그리고 팬심 어린 출연 소감이 열기를 더했다. 중간에는 주지훈이 깜짝 전화 연결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코드 쿤스트와 정재형 또한 각자의 언급을 더하며 스튜디오에 풍성한 이야기를 수놓았다.

 

이번 방송은 힙합,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세계가 어우러진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유대감을 안겼다. 전인권은 곧 있을 들국화 40주년 전국 투어를 예고했고, 이승기 역시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서로의 음악 길을 응원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강하게 자극했다.

 

이러한 진정성과 다채로운 장르 소화가 이어진 7회는 1.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자 사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음악 토크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악과 인생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라이브 와이어’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인권#라이브와이어#이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