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장중 저점 228,000원 후 반등”…외국인 매도 지속에도 230,500원선 회복
솔브레인 주가가 8월 19일 오후 장중 한때 228,000원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해 230,500원(오후 1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1,500원 상승)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234,000원이었고, 장중 고점 역시 234,0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약 2만 주, 거래대금은 약 47억 원 규모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이날 3,499주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29.37%로 집계된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소폭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는 외국인의 연속 매도 출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과 반도체 소재 부문 성장 기대감이 주가 하단을 지지한다고 평가한다.
실적을 살펴보면 솔브레인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2,095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 순이익 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21%, 순이익률은 15.75%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986원이며, PER은 17.31배, PBR은 1.71배 수준이다.
증권가의 평균 투자 의견은 4.00점으로 ‘매수’에 해당하고, 목표주가는 262,500원으로 제시됐다. 한 시장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수요 확대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국 증시 등 대외 환경 영향과 수급 변동성이 교차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2025년 실적 모멘텀과 업황 개선 기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향후 기술주 랠리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추가 주가 반등의 변수가 될지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