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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일구 캐릭터 이모티콘”…IT 활용한 안전홍보 새 전환점→국민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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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일구 캐릭터 이모티콘”…IT 활용한 안전홍보 새 전환점→국민 참여 기대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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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첨단 IT 기술과 바이오 인식 변화 흐름을 반영해 국민의 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소방청 대표 캐릭터 '일구'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기술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일상에서 소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려는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다. 이는 2025년 제21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는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대국민 소통 확대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119(일일구)와 구조견의 상징 이미지가 결합된 '일구'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무인파괴방수차, 다목적 산불진화차, 119소방헬기 등 최신 재난 대응 장비와 첨단 대응 기술을 모티프로 삼았다. 구성은 총 16종으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의 역동적 모습 8종과 국민 정서에 맞춘 상황·감정형 이모티콘 8종이 포함된다. 소방청은 카카오톡 이용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모티콘을 30일간 제공한다. 대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참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방 첨단기술의 존재감을 대중적으로 각인시킬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소방청 일구 캐릭터 이모티콘 IT 활용한 안전홍보 새 전환점
소방청 일구 캐릭터 이모티콘 IT 활용한 안전홍보 새 전환점

또한 소방청과 대구시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소방과 공공안전 분야 역시 IT와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일구 이모티콘이 국민에게 친근하게 소방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박람회에 대한 참여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의 일상 속에서 IT 기술과 소방 안전의 융합은 공공기관의 혁신적 대국민 소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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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일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