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 청춘 서사 터졌다”…야외녹음실서 터진 라이브→글로벌 팬심 흔든 감성 소환
드래곤포니의 무대가 시작되자, 싱그러운 바람을 가르는 듯한 청춘의 에너지가 공간을 채웠다. 네 멤버 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이 직접 써내려간 자작곡을 무대 위에서 쏟아낼 때, 음악은 삶의 성장과 방황, 그리고 서로의 온기가 담긴 드라마로 변주됐다. ‘야외녹음실’에서 빛을 발한 드래곤포니의 남다른 라이브는 잠시나마 평범한 시간을 멈추게 했고, 화면을 마주한 시청자들은 흡인력 있는 밴드 퍼포먼스와 섬세한 보컬에 새삼 눈길을 보냈다.
독보적인 사운드와 자유로운 무대 연출은 청춘의 불완전함과 역동성을 단숨에 그려냈다. 드래곤포니의 신곡 ‘지구소년’은 우주라는 거대한 배경 속에서 외로움과 방황을 홀로 버텨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네 사람이기에, 각자의 성장담이 곡의 구절마다 촘촘히 남아 있었다. 무대는 넓고 비워낸 공간, 자연과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밴드의 음악과 내면의 메시지를 진하게 부각시켰다.

또한 ‘야외녹음실’의 실험적인 공간감, 1theK만의 신선한 기획이 드래곤포니의 독특한 색깔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K팝 팬심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드래곤포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며 팀만의 색채로 가득 채운 신곡은, 팬과 리스너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처음 듣자마자 빠졌고 들을수록 더 좋아진다”, “자유로운 무대와 드래곤포니만의 서사가 돋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 속에서, 청춘이 가진 다양한 성장통과 희망이 밴드의 음색을 타고 번져나갔다.
프로그램을 이끈 원더케이 김진경 PD 역시 “막힘 없이 펼쳐진 공간에서 드래곤포니만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이 잘 어우러졌다”며, 내면의 메시지가 음악과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1theK는 34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구독자를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드래곤포니의 음악적 여정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래곤포니의 ‘지구소년’ 야외 라이브 무대와 성장이야기는 지난 30일 1theK 유튜브 채널과 멜론TV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네 멤버 각자의 진솔한 감성과 음악적 역량이 국내외 팬심을 끌어당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