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티즈 2.49% 상승”…거래대금 1,505억 원 돌파, 코스닥 강세 주도

오태희 기자
입력

1일 오전 9시 49분 기준, 로보티즈가 코스닥 시장에서 164,7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160,700원)보다 2.49%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160,700원에 출발해 장중 고가 169,200원, 저가 159,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며, 변동폭은 9,7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08,540주, 거래대금은 1,505억 6,600만 원을 넘어서며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로보티즈의 주가 상승률 2.49%는 동일업종 평균 상승률(1.33%)을 상회했다. 이는 업종 대표주로서 시장 내 견조한 수급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시장 전체 활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로보티즈
출처=로보티즈

전문가들은 로보티즈의 특히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1,790.22배(동일업종 PER 91.36배 대비)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투자 심리가 과열된 측면이 감지되며 향후 기업 실적 및 성장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외국인 소진율은 6.95%로 나타났다.

 

로보티즈의 시가총액은 2조 1,774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30위에 올랐다. 고점 매도세와 추가 상승 동력이 맞물리며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분위기, 외국인 매수 확대, 개별 종목 투자심리 등이 엇갈리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 및 기업의 실적 발표가 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로보티즈#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