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크골프인 꿈이 현실로”…동국대, 실기 강화→미래 지도자 양성 본격화

허준호 기자
입력

차분한 아침, 새로운 도전의 길목에 선 이들에게 파크골프의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이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4기생을 맞이할 기대 속에, 미래의 스포츠 지도자들이 설렘과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실기 강화와 전문 교육, 그리고 선후배의 노력이 어우러진 이 자리는 파크골프 확산이라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최고위과정 4기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화요일마다 주 1회 진행되며, 필드에서 체득할 수 있는 실전 위주의 수업과 탄탄한 이론 교육이 조화를 이룬다. 개설과 동시에 전문 지도자 양성을 겨냥한 이번 과정은,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인재 배출에 방점을 찍고 있다.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4기생 모집”…동국대, 실기 강화 교육→지도자 배출 박차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4기생 모집”…동국대, 실기 강화 교육→지도자 배출 박차

교수진의 면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총괄 책임교수 신봉태 경영학 박사는 USGTF 프로 및 파크골프지도자 1급 자격을 보유하고, 권대현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박종국, 표상옥, 이혜숙, 차정순 교수 등 전원이 1급 지도자 자격증과 실전을 겸비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경기 감각은 물론, 지도자로서의 실전 역량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프로그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기 집중 커리큘럼에 있다. 수강생들은 각종 기술 연마와 응용 전략 등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으며,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성을 동시에 익힌다. 수료 후에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뿐 아니라 파크골프지도자 2급 자격증도 취득하게 된다는 점이 지원 동기를 더욱 북돋운다.

 

동국대학교 측은 최근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미래 인력풀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실기 비중을 높이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세밀한 지도를 통해 한층 진화한 지도자상을 그려나가고 있다.

 

접수 마감이 조기 종료될 수있는 가운데, 수료자들은 각종 대회는 물론 지역사회 파크골프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활동할 기회를 누리게 된다. 동국대학교는 앞으로도 저변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자연의 품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동국대학교의 파크골프 최고위과정은 들판의 호흡과 함께 ‘지도자’라는 이름의 새로운 꿈을 품게 한다. 파크골프에 깃든 땀과 열정, 그리고 내일을 향한 도전의 발걸음은 8월 19일부터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에서 시작된다.

허준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동국대학교#파크골프#최고위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