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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상한가 근접”…클로봇, 코스닥서 9.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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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속 상한가 근접”…클로봇, 코스닥서 9.76% 상승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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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클로봇이 장중 주가 변동성과 거래량 급증 속에 9.7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클로봇은 전날 종가인 28,700원과 동일한 시가로 장을 시작한 뒤 현재 31,500원까지 오르며 9.76%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클로봇의 주가는 장중 최고 32,550원, 최저 28,050원을 오가며 4,500원대 변동폭을 드러냈다. 거래량은 5,780,980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도 1,816억 700만 원에 달하는 등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클로봇의 시가총액은 7,801억 원으로 코스닥에서 103위를 기록하며 중견급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1.23%에 그친 반면, 클로봇은 이를 훨씬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다. 해당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92.94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도 눈에 띈다. 총 상장주식수 2,476만 4,639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65만 3,053주로, 외국인소진율이 2.64%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클로봇의 이날 거래세 증가와 가격 급등이 투자심리 개선 및 업종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같은 업종 내 경쟁 종목 대비 두드러진 수익률로, 현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 및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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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