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4K 순금 매입가 71만원”…귀금속 시장 전반 조정 속 금값 반등 조짐
정재원 기자
입력
11월 4일 기준 24K 순금 매입가는 710,000원을 기록하며 금 시장에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4K 금의 판매 가격 역시 404,700원으로 전일 대비 5,700원(1.41%) 상승해 귀금속 시장 회복 신호를 보였다. 18K와 14K 금시세는 제품 시세 적용으로 별도 공시되지 않았지만, 일부 품목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백금은 3.75g 기준 내가 살 때 310,000원으로 4,000원(-1.29%), 내가 팔 때 255,000원으로 3,000원(-1.18%)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귀금속 업계에서는 백금 수요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가격 조정 흐름이 지속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순은 역시 3.75g 기준 내가 살 때 10,850원으로 150원(-1.36%), 내가 팔 때 7,730원으로 100원(-1.29%) 내리며, 가격 조정세가 전반적으로 이어졌다. 최근 귀금속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 등 대외 변수로 인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값의 반등 조짐이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면서도, 백금과 은 등 타 귀금속 약세는 수요 둔화 흐름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정부 등 관계 당국은 귀금속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 변화는 국내외 금리, 환율 변동과 함께 귀금속 투자심리 방향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시장 안정 노력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재원 기자
밴드
URL복사
#한국금거래소#금시세#백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