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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오상욱, 192cm 품은 ‘쫄상욱’ 반전→차태현도 놀란 현장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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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오상욱, 192cm 품은 ‘쫄상욱’ 반전→차태현도 놀란 현장 환호”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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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핸썸가이즈’는 192cm의 장신 오상욱이 반전의 매력과 함께 웃음 가득한 진가를 드러낸 하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그리고 특별출연한 박병은이 함께 방배동과 서래마을의 다양한 맛집을 누비는 장면 속에는 서로의 인간미와 유쾌함이 오롯이 담겼다. 밝게 시작된 미식 탐방기는 박병은이 오상욱을 “킹덤 같은 사극에 어울릴 것 같다”며 극찬하는 순간, 배우들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대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온전히 전달했다. 박병은이 남긴 “킹덤 시즌3에 오상욱을 추천한다”는 영상 편지는 화기애애한 공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식당부터 오상욱의 순박한 모습이 곳곳에 묻어났다. 박병은의 꼼꼼한 맛 평가를 듣던 오상욱은 “교수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연이은 밥값 내기 퀴즈에서는 번번이 패배를 면치 못하고 영수증을 받아들었고, “오늘 적자네”라며 해맑으면서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형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우동집에서는 그는 신박한 주문법으로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지만, 퀴즈 실패로 다시 결제가 걸린 주인공이 되며 위기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연출된 오상욱의 쫄보 같은 모습은 ‘쫄상욱’이라는 별명을 탄생시켰다.

“192cm의 반전 매력”…오상욱·차태현, ‘핸썸가이즈’서 ‘쫄상욱’ 탄생→시청률 1위 / tvN
“192cm의 반전 매력”…오상욱·차태현, ‘핸썸가이즈’서 ‘쫄상욱’ 탄생→시청률 1위 / tvN

휴식 시간 악수 요청에서 오상욱은 “차라리 화를 내주면 감사하겠다”며 늘 느끼던 악역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조심스레 꺼냈고, 이에 박병은이 바로 칼 찌르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차태현 역시 “맨날 칼 찌르는 애가 왜 그러냐”며 오상욱의 귀여운 허당미를 집요하게 찬양해 팀의 화기애애함을 배가시켰다. 디저트 값까지 연거푸 오상욱의 몫이 되면서, 그는 “오늘 적자 났다”는 웃픈 외침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저녁 메뉴 미션에서 멤버 전원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 그리고 제작진과의 단체전 게임을 통해 결제자의 운명을 가리는 구성은 신선함을 더했다.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폭풍같이 식사를 마치는 멤버들은 “우리가 이렇게 빨리 먹는 손님은 처음일 것”이라는 말로 한바탕 웃음을 나눴다. 최종 결제자를 가린 줄줄이 말해요 게임에서는 박병은이 선정됐고, 오상욱은 마침내 결제의 늪에서 해방돼 영웅처럼 포효했다. 그 순간 모두의 환호와 웃음은 유쾌한 여운으로 남았다.

 

시청률 성적도 인상적이었다. 유료플랫폼 2049 타깃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종편 예능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오상욱 왕 큰데 왕 귀여워”, “불금 맞이 예능으로 딱” 등 실시간 응원이 이어지며, 박병은과 핸썸가이즈 멤버들만의 에너지 넘치는 케미가 뜨거운 반향을 자아냈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다양한 장르의 미식과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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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