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대만 차트 휩쓸다”…‘Floating Free’ 음원 1위→글로벌 무대감동 예고

빛줄기로 흐르는 무대 위, 솔라는 언어라는 경계마저 허문 채 대만의 여름밤을 온전히 감쌌다. 솔라의 목소리는 중국어 가사에 깊은 진심을 실어 대만 현지 팬들의 마음 깊숙이 스며들었고, 잔잔하게 번지는 감정의 파장이 섬세하게 퍼져 나갔다.

솔라가 11일 선보인 첫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는 발매와 동시에 대만 최대 음악 플랫폼 KKBOX의 톱 트렌딩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신기록을 남겼다. 이어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고, 스포티파이 대만 TOP50 22위 및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2위까지 오르는 등, 솔라의 음악은 국경을 뛰어넘은 반응으로 이어졌다. ‘믿고 듣는 솔라’라는 애칭답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특히 ‘Floating Free’는 대만 인디씬을 이끄는 9m88과의 협업이 더해져 음악적 시너지로 완성됐다. 감미로운 음색과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곡은 솔라 특유의 따스함과 진실성이 묻어나, 현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대만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돼 현지의 풍경과 감성을 온전히 담아냈다.

오늘(18일) 0시, 솔라는 공식 SNS를 통해 대만 팬콘서트 ‘Solar FAN CONCERT 'Floating Free : Between' in TAIPEI’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빗물 속을 걷는 솔라의 모습이 깊어진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각종 음원차트 1위 기록에 이어 글로벌 콘서트 무대까지 예고되자, 솔라의 음악적 여정에 대한 팬들의 시선도 다시 한번 집중됐다.

대만에서 이어지는 열정 어린 호응은 솔라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단단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믿듣솔라’라는 애정 어린 호칭에 부응하듯, 솔라는 자신의 노래로 울림을 전하고, 무대 위에서는 팬들과 진한 교감을 이어가며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대만을 가득 메운 박수와 환호, 그리고 매 공연마다 뜨거웠던 현지 팬들의 함성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진정한 소통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솔라는 오는 22일, 대만 현지에서 팬콘서트 ‘Solar FAN CONCERT 'Floating Free : Between' in TAIPEI’를 개최하며 직접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국경을 넘어 이뤄질 감성의 만남, 그리고 또 한 번 음악으로 풀어낼 깊은 감정의 여운이 대만의 밤공기를 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