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니아 3분기 29억 영업이익 흑자전환”…매출 성장·비용개선에 실적 회복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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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니아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881억 원으로 전년 동기(659억 원) 대비 33.7% 늘어났고, 순이익도 6천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매출 성장과 비용 구조 개선이 이번 실적 반등의 주요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31일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실적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산업 전반에 수익성 강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기업 실적이 업계 평가 및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업계도 연말까지 관련 종목의 실적 발표가 잇따를 전망인 만큼, 투자자들은 실적 추이와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바이오니아’ 3분기 영업이익 29억 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바이오니아’ 3분기 영업이익 29억 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시장 전문가들은 “바이오니아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흑자 구조 전환으로 재무 안정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바이오 산업 특유의 변동성은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향후 업계 및 시장의 실적 흐름이 투자 방향성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국과 증권업계는 “시장 안정화와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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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매출성장#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