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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혼술에 담긴 땀과 꿈”…나 혼자 산다→진심 고백이 남긴 뜨거운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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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혼술에 담긴 땀과 꿈”…나 혼자 산다→진심 고백이 남긴 뜨거운 파장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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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미소로 좌중을 밝히던 고강용은 여행자의 두근거림으로 가득 채운 하루 끝, 조용히 내면의 목소리를 꺼냈다. 신입 아나운서의 분주한 삶 속에서 빚어진 도전과 소소한 보상의 시간, 고강용이 선택한 ‘나 혼자 산다’의 솔로 라이프는 기분 좋은 활력과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강용이 선배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다른 사회성을 드러냈다. 대화에 고개를 끄덕이며 유쾌한 리액션을 주고받는 모습은 신입으로서의 따뜻한 배려와 기분 좋은 에너지가 엿보였다. “부모님이 아나운서 돼서 좋아하시지 않느냐”는 선배의 질문에 미소로 화답한 그는, 부모님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자신의 사진이 걸려 있다는 유쾌한 고백과 함께 아버지의 상태 메시지까지 소개했다.  

고강용, 혼술에 담긴 땀과 꿈
고강용, 혼술에 담긴 땀과 꿈

점심 식사 뒤 고강용은 라디오 뉴스에 도전했다. 3분 안에 끝내야 하는 한정된 시간, 짧지만 긴장감 넘치는 뉴스 진행에서 그는 신입다운 패기를 증명했다. 성공적으로 소임을 마친 후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일상을 마무리하며 고강용은 월급날의 보상으로 편의점에서 레드와인을 사고 참치 혼술 세트를 주문했다. 잠시 평소와는 다른 플렉스 후 첫 입에 번지는 행복감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채워지지 않는 어울림에 그는 소주로 메뉴를 바꿨고, “오늘 힘들었어도 보상이 되는 구나”라는 소박한 진심을 전했다.  

 

하루의 끝에서 고강용은 “스포츠 중계로 시청률 2~3% 올리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자신의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고강용만의 싱그러운 진심과 성장을 응원했다.  

 

고강용의 새로운 다짐과 소소한 사연이 공감을 자아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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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나혼자산다#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