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네모의 꿈, 마인크래프트로 피어난 세계”…티저 영상에 전율→앨범 기대감 치솟아

환하게 빛나는 네모난 방 안, 아이유가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로 새롭게 등장해 유쾌한 상상력의 세계로 시청자를 초대했다.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신곡 ‘네모의 꿈’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아이유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세련된 영상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마치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세계에 직접 접속한 듯한 화면 구성과 특유의 도트 폰트, 네모진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KKOT-GALPI3'와 '아이유 네모의 꿈'이라는 문구가 화면을 수놓는 순간, 작은 캐릭터로 구현된 아이유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이어 아기자기한 동작들과 세심히 꾸며진 공간, 창밖의 시선까지 영상 곳곳에 몰입감이 흐른다. 

특히 게임 플레이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함께 새롭게 편곡된 ‘네모의 꿈’ 인스트루멘탈이 전체 영상에 자연스럽게 깔리며, 이질감 없이 화면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영상 후반에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은은히 더해지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상 제작에는 마인크래프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과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잠뜰의 섬세한 연출이 깃들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 이어진다.

‘네모의 꿈’은 침대, 창문, 교실 등 일상 속 네모난 사물들이 전하는 따뜻한 시선을 노래하며, 아이유의 맑고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곡이다. 티저 영상 외에도 콘셉트 포토와 트랙리스트, 콜렉트콜 형태의 전화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꽃갈피 셋’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