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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서 눈물 머금은 덕담”...오리엔트 시계공장 동료들도 초대→감동의 가족 서사
정치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서 눈물 머금은 덕담”...오리엔트 시계공장 동료들도 초대→감동의 가족 서사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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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을 가족과 가까운 이들만이 참여한 비공개 행사로 치렀다. 소중한 날, 대통령 부부와 친지, 오랜 지인들의 온기가 공간을 메웠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다수 자리해 축하의 정을 나눴다. 박홍근 의원은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의 세밀한 표정 변화를 전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신랑 신부에게 덕담을 전하려던 순간 목이 메여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고 밝혔다. 예식장에는 서로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온 가족의 손끝마다 지난 시간의 고된 흔적이 배어 있었고, 네 식구가 함께 눈물을 닦으며 담담하게 미래의 길을 축복하는 장면이 주변 모두의 마음을 적셨다.

 

또한, 대통령의 소년공 시절 동료였던 '오리엔트 시계 공장' 친구들이 초대받아 결혼식 풍경에 특별한 무게를 더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결혼식장 밖에서 이들을 만났고, 이재명 대통령이 손수 "오리엔트 시계 공장 친구들"임을 소개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과거와 현재, 성장의 시간 위에 놓인 이 만남은 인생의 중요한 지점에서 다시 한 번 서로에게 손을 내밀게 한 듯 했다.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서 눈물 머금은 덕담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서 눈물 머금은 덕담

주목할 만한 이 가족사의 풍경 한 가운데, 국민의 대표로서 오랜 시간 무게진 행보를 걸어온 이재명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가 부각됐다. 이미 많은 이들의 위로와 격려가 오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번 장남 결혼식을 계기로 한층 진솔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향후에도 친근하고 따뜻한 시민 소통의 발걸음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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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장남결혼식#오리엔트시계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