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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바이오그룹,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 인재 확보전”→글로벌 바이오 시장 확장 본격화
IT/바이오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 인재 확보전”→글로벌 바이오 시장 확장 본격화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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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바이오그룹이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와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전문 인재 영입에 나섰다.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의 지형 속에서, 연구–임상–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의 강화와 전략적 인재 확보는 미래 경쟁력의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그룹은 국내외 바이오 생태계 내 확장적 행보를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채용은 난소 유래 줄기세포, 태아 오가노이드 줄기세포 등 연구 포지션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공정 개발,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 중개연구 등의 기능 포지션과 R&D전략, BD, 개량신약 제제연구, 건강기능식품 등 기타 포지션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우선 진행되며, 이후 상시 인재 Pool을 통한 지속적 영입도 예고됐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이번 채용을 “글로벌 세포주 라이브러리 구축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결정적 전기”로 규정했다. 실제로 그룹은 연구개발(R&D)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잇는, AI·빅데이터 기반 공정 자동화 역량과 세계적 표준의 세포주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플랫폼을 정립한 바 있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 인재 확보전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 인재 확보전

이와 함께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임직원 성장을 위한 박사, 바이오 MBA과정, 교수 임용,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복지 혜택에 더불어 7개국 96개 의료기관과 11개 기업을 보유했으며,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이번 전략은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을 포함한 차세대 바이오·제약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진단했다. 이 그룹은 진일보한 면역증강 플랫폼과 세계 최대 규모의 셀 라이브러리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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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차바이오그룹#세포&유전자치료제#글로벌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