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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조, 물빛 아래 고요히 피어난 몽환”…도심 여름밤의 낭만→순간 멈춘 설렘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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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여름밤, 윤조가 수면 위를 감도는 고요함과 몽환의 순간을 기록했다. 유려한 수영장 물결과 도시의 불빛이 섞인 풍경 속, 검은색 도트 투피스 수영복을 차려입은 윤조는 미묘한 설렘과 신비로움을 품은 표정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심의 아늑한 야경에 기대앉은 윤조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강한 여운을 남긴다.
사진 속에서 윤조는 올림머리와 단정하게 포개진 두 손, 그리고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여름밤의 서늘하고 청량한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물의 반사광과 어둠, 잘게 일렁이는 불빛이 한데 어우러지며 윤조의 미모는 동화 같은 환상으로 빚어진다. 고층 건물과 무성한 나무 그늘이 배경이 돼,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도심의 낭만을 완성시켰다.

윤조는 “한 여름밤의 꿈이였댜”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직접 전했다. 담담한 어조지만, 찰나에 머무는 아름다움과 밤의 온기, 그리고 설렘이 자연스레 전해진다.
팬들 역시 “밤의 여신 같다”, “시간이 멈춘 것만 같다” 등 윤조가 빚어낸 비현실적 무드와 몽환적인 미모에 연이어 감탄을 표했다. 많은 이들의 공감처럼, 윤조의 이국적이고 아늑한 순간은 일상 속 짧은 꿈으로 각인됐다.
최근 윤조는 무대 밖 소탈한 일상을 담아내며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면모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번 인스타그램 사진 역시, 보는 이들에게 짙은 낭만을 남기며 오랜 여운을 더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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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조#인스타그램#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