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GOLDEN’, 61억 스트리밍 싸이클”…K팝 신화→세계 무대 압도한 단독 질주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앨범 ‘GOLDEN’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음악 신화를 새로이 쌓았다. 유럽의 빌보드로 불리는 월드뮤직어워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GOLDEN’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6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 성과는 정규 앨범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된 최단 기록이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남은 의미가 더욱 크다. 월드뮤직어워드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장식했다"고 강조하며, 정국의 글로벌 존재감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11월 3일 ‘GOLDEN’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Seven’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 ‘Standing Next to You’ 2위, ‘3D’ 7위 등 앨범의 모든 곡이 차트 상위권에 등극했다. ‘Hate You’, ‘Yes or No’, ‘Please Don’t Change’, ‘Closer to You’, ‘Somebody’, ‘Shot Glass of Tears’, ‘Too Sad To Dance’ 등 나머지 곡들도 글로벌 차트 30위권 내에 입성하며 앨범 전체가 사랑받았다.
‘GOLDEN’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5주 연속 톱 5 유지, 6주 연속 톱 10 진입, 역대 아시아 솔로 앨범 최장인 97주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도 남겼다.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톱 앨범 데뷔 미국’, ‘톱 앨범 데뷔 영국’ 각각에서 1위에 올라 미국과 영국, 유럽 등 메인 음악 시장에서 강렬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애플 뮤직 월드와이드와 유러피안 앨범 차트에도 장기간 머무르며, 600일·500일 이상 최상위 자리를 지키는 독보적인 롱런 행보를 보여줬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도 첫 진입 2위의 성적과 함께, 24주 연속 이름을 올려 아시아 솔로 가수의 새 기록을 남겼다. 영국 오피셜 톱 100 차트에서도 8주간 머물렀으며, 글로벌 양대 메인 음반 차트에서도 K팝 솔로 가수의 존재감을 새기게 했다.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시간 만에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발매 당일 K팝 솔로 음반 초동 1위 기록의 영예를 안았다. 2주 만에 250만 장 판매라는 성과를 이뤄, 최근 집계 방식이 대폭 강화된 2010년 이후 최초의 250만 솔로 음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정국은 첫 솔로 음반 ‘GOLDEN’으로 61억 스트리밍, 주요 글로벌 음원·음반 차트 ‘최고 기록’ 연속 달성, 국내외 음반 판매 돌풍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GOLDEN’의 기록 행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음악 팬들의 시선이 정국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집중되는 가운데,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한국 음악사의 새로운 전설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