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 신속보충 혁신”…유유제약, 에너지젤로 스포츠영양 시장 공략→차별화 전망
유유제약이 신제품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내놓으며 스포츠영양제 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했다. 이 제품은 1포에 2,600㎎ 고함량 아미노산을 담아 러닝, 등산, 자전거 등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에서 빠른 에너지 보충의 해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젤은 정제 과정을 최소화한 자연 유래 사탕수수 원당을 주원료로 하고, 미네랄·칼륨·칼슘·마그네슘 등 다량의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포함됐다.
스포츠 활동 시 신속한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사탕수수 원당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특성으로 운동 능력 향상에 관여한다고 평가받는다. 제품에 함유된 알라닌·프롤린 등 아미노산은 근육의 지구력·조직 재생과 직결되며, 히스티딘·로이신·티로신은 피로 억제 및 근육 손상 보호 효과에 기여한다고 알려졌다. 젤리 형태의 특성상 휴대와 섭취가 용이할 뿐 아니라 무카페인 포뮬러로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섭취 방법은 운동 중 4~60분 간격으로 1포씩, 1일 3~5포까지 권장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스포츠영양제 시장이 즉각적 효과와 천연 유래 성분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춰, 유유제약은 과학적 근거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e커머스를 통한 확장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영양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기능성 젤리형 보충제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