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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아, 고전미 속 미소 한 조각”…사극 현장에 물든 진심→아련한 팬심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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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아, 고전미 속 미소 한 조각”…사극 현장에 물든 진심→아련한 팬심 몰입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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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저물고 초여름의 숨결이 스치는 고궁 앞마당에서 김단아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순간을 남겼다. 맑고 은은한 미소와 함께 한옥의 고운 단청 아래 서 있는 김단아는, 한 복판에 선듯하면서도 수줍은 눈빛으로 특별한 하루의 여운을 조용히 전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스며든 저고리와 짙은 남색 치마, 깔끔하게 묶은 머리에 색색의 댕기까지, 그녀의 단아한 한복 자태는 촬영장 전체를 따뜻하게 물들이는 듯했다.

 

자연스레 부드러운 볕이 어깨에 내려앉고, 촬영장 구석구석이 배우의 섬세한 표정과 어우러지며 한 장면의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김단아는 소박한 글로 “귀궁 사랑하는 대비마마, 존경하는 한상궁님 함께해서 영광이었던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기억만 가득 합니다 많이 배우고 싶었고, 앞으로 더 배우이고 싶게 만들어준 귀궁 정말”이라며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나고 보니 행복만 남아요”…김단아, 고전미 가득→사극 촬영장 빛낸 순간 / 미스코리아, 배우 김단아(1997) 인스타그램
“지나고 보니 행복만 남아요”…김단아, 고전미 가득→사극 촬영장 빛낸 순간 / 미스코리아, 배우 김단아(1997) 인스타그램

무대 위에서 내비친 절제된 고전미, 그리고 담백하고 고요한 표정은 이전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르게 다가왔다. 팬들은 김단아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아련한 한복의 자태에 “드라마 속 감정이 전해져 마음이 따뜻해졌다”, “단아함이 주는 위로가 크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번 사극을 통해 김단아는 단순한 배우가 아닌, 자신만의 고요한 순간과 내면의 감정을 녹여낸 새로운 얼굴로 한층 깊어진 서사를 전했다. 특별했던 현장에서의 감정이 촬영을 넘어서 팬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파문처럼 전해지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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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아#사극#한복